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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일반전보 262명, 신규채용 83명, 직종 전환 11명, 정년퇴직 74명 등 총 430명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위해 새로운 전보 시스템인 전보 점수제를 도입해 마련됐다.영양사 등 13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 전보)와 인사 고충 등에 따른 희망전보자는 전보점수 평정기준으로 내신자별 전보 점수표를 환산해 다득점 순으로 희망지에 배치하는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인사발령이 추진됐다.시교육청은 조리원, 영양사, 특수교육실무원은 격 무지에 대해 만기 근무연수를 차등 적용하고, 유치원과 후 과정업무실무원을 포함해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해 인사 고충을 최대한 해소했다.3월 1일자 신설학교인 대전호수초등학교 등 3개교에는 최대한 경력자를 배치했고, 조리원은 원활한 학교급식을 위해 오는 18일 자로 사전, 배치했다.우창영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 제도가 안정화 돼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발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