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농공단지에 1만1635㎡ 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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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일동후디스㈜가 거두농공단지에 380억 원을 투입, 제3공장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이날 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 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와 제3공장 신설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일동후디스는 총 380억 원을 들여 추천 거두농공단지 내 1만1635㎡ 규모에 제3공장을 건립한다.현재 일동후디스는 거두농공단지 내에 본사와 제1공장, 횡성 우천면에 제2공장을 두고 있다.일동후디스 매출과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과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제3공장 신설을 결정했다.제3공장에서는 단백질 보충제 음료인 ‘하이뮨’을 생산한다.일동후디스는 온라인 시장의 매출 급성장에 따라 시장 흐름에 맞는 ‘소용량’, ‘친환경’, ‘안전성’을 갖춘 멸균 종이팩 라인 도입을 결정해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공장이 가동되면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홍문숙 경제재정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투자로 일동후디스가 종합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79년에 경기도 용인에 설립해 2008년 춘천으로 이전한 중견 기업인 일동후디스는 한국 최초의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비롯해 ‘트루맘’, ‘산양분유’ 등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식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