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78명·춘천 196명·강릉 176명·동해 93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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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13일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92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춘천 196명, 원주 278명, 강릉 176명, 동해 93명, 태백 29명, 속초 86명, 삼척 53명, 홍천 31명, 횡성 17명, 영월 17명, 평창 14명, 정선 28명, 철원 25명, 화천 11명, 양구 3명, 인제 9명, 고성 19명, 양양 7명 등 109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2.8~14)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748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96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강원도의 병상 가동률은 14일 0시 기준 40.7%(중환자 병상 38.1%, 생활 치료센터 13.4%)이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5%, 3차 61.7%로 증가했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만6687명(사망 127명), 격리 치료 7812명, 자가격리 81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