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원
  • ▲ 목원대 캠퍼스.ⓒ목원대
    ▲ 목원대 캠퍼스.ⓒ목원대
    목원대학교는 신입생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목원대에 따르면 이번 지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 일부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등록금을 동결하는 대신 1학기 등록금의 3.2%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전환해 재학생 학비를 감면한다.

    우선 신입생에게는 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우수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 비전 장학금 등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특별장학금과 수시·정시모집 최초·충원 합격자 등록으로 받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통해 최대 1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권혁대 총장은 “학생들이 목원대에서 꿈을 키우며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목원대는 10여 년 전부터 수시·정시 최초 합격자들에게 인문·사회계열 80만 원, 이공계열·연극영화 영상학부·국제예술산업 학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수시·정시 충원합격자도 인문·사회계열 40만 원, 이공계열·연극영화 영상학부·국제예술산업 학부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목원대는 2012년부터 11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