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인당 모금액 8427원·전국 3위 기록
  • ▲ 충남공공모금회가 3일 홍성군 내포읍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충남도
    ▲ 충남공공모금회가 3일 홍성군 내포읍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충남도
    충남도는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20도를 기록하며 178억 원을 모금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도와 충남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178억5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민 1인당 모금액은 8427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모금 총액은 서울, 경기 다음으로 전국 3위이다.

    도는 이날 도청 앞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 성우종 충남모금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하고, 도민들의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경기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성우종 회장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