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대전서 3196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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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59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날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182명과 160명이 발생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24명으로 집계됐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500명대로 치솟으며, 닷새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코로나19 폭증세는 그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보다 78명이 많은 559명(대전 17669~18227번)이 추가 감염됐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82명 △유성구 160명 △중구 79명 △동구 73명 △대덕구 67명 등이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27~2월 2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370명 △28일 429명 △29일 449명 △30일 446명 △31일 462명 △2월 1일 481명 △2일 559명 등 총 3196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456.6명이 발생한 것이다.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2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4883명(85.4%), 2차 접종 121만6460명(84.2%), 3차 접종(부스터 샷)은 72만55753명(50.2%)으로 증가했다.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8227명(해외입국자 293명 포함), 사망자는 198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4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한편, 198번째 사망자(91)는 1만3316번 확진자로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