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블록체인 389명 양성…창업4명·취업55명 달성 동북권역(강원·경북·대구) 국비 28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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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수행하는 4개권역 중 2021년 평가 결과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고, 인센티브로 국비 28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 성취도, 수료생의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교육성과와 취업연계 등 지속적으로 교육생을 추적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인센티브는 전국의 숙련되고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도내 기업과 연결하여 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시에 교육생의 취업 및 창업교육과 연계할 예정이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급증하는 AI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산업계 AI 교육 활성화 및 AI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4차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비대면·디지털 전환 시대에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협업공간인 인공지능·블록체인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북, 대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도는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에 교육생·SW개발자를 위한 개발공간 제공, 테스트베드, 커뮤니티 시설·장비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장비가 구축된 교육환경을 조성,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AI융복합 신기술 분야 특화과정을 운영했다.이에 따라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생 389여 명을 배출하고, 55명이 관련기업에 취업하는 등 교육실적 및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전략산업 분야와 부합되도록 지역의 SW·AI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2000여 명의 인공지능 실무형 고급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계 AI 확산 및 4차산업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지원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