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구청장, 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 임명
  • ▲ 장종태 상임위원장이 인사말에서 백의종군을 통해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연설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 장종태 상임위원장이 인사말에서 백의종군을 통해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연설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난 15일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로켓선대위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최근 구청장직을 사퇴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의 대전시장 도전이 본격화됐다. 

    이날 출범식은 장 전 서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직 사퇴 후 첫 공식 일정이며, 장 전 구청장과 지지자와 당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장 전 구청장이 임명됐다. 

    장 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이 자리에 선 것은 백의종군을 통해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정권 제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만큼 세상을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통해 이끌어갈 지도력을 갖춘 사람이 과연 이 시대에 몇 명 안된다”며 “민주·평화·공정의 시대정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두 단결하고 이 후보의 대선 승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정성호 국회의원(4선, 경기 양주)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전환 왜 이재명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출범식에서 이날 종교계 시장상인회, 기업인, 각각의 단체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원에 △고문단 공동위원장 △부위원장단 △정책자문단 △정무특보단 △ 본부장·부본부장 등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 전 구청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에서 ‘신문배달소년 장종태의 꿈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