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규칙안 153건 중 97건 의원 발의
  • ▲ 충주시의회 전경.ⓒ충주시의회
    ▲ 충주시의회 전경.ⓒ충주시의회
    충북 충주시의회가 2021년 한해 시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받았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민 생활환경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 입법활동을 펼치면서 조례·규칙안 153건 중 97건(63%)을 의원 발의해 미비한 환경과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했다.

    90여 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정질의 15건, 사전발언 24건으로 시정을 견제하면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력단절 여성과 노령층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치는 등 10차례 회기 동안 예산안과 조례안, 기타 안건 등 222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는 수자원공사와 '충주댐 지역가치 제고 및 통합물복지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도출하면서 충주댐과 협력적 변화를 이끄는 등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수소전기차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이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 등 다양한 자유발언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주민 참여 확대, 의회 독립·전문성 강화 등을 비롯한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지난 3월 개설하고 상임위와 개별의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61건의 카드뉴스로 소개하면서 시민과 소통 폭을 넓혔다.

    천명숙 의장은 "시민 생활환경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 입법활동을 펼쳤다"며 "시의적절한 의정활동으로 미비한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차단하는 데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역시 삶의 변화 속에 시민이 느끼는 감정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비롯한 시의회가 해야 할 일을 두루 살펴 의정활동의 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