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어린이집 집단감염 계속 발생…도내 곳곳서 산발적 ‘확산’천안 43명·아산 22명·보령 14명·홍성 13명·서산 10명 등 발생
-
2021년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8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며 연일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26명, 아산 21명, 보령 14명, 서산 10명, 홍성 10명, 당진 7명, 공주 6명, 논산 2명, 서천 1명, 아산 기타 1명 등 100명이 추가 확진됐다.앞서 이날 28명(천안 17명, 홍성 3명, 부여 3명, 논산 2명, 예산‧아산‧청양 각 1명)이 감염돼 이날 총 확진자는 128명으로 폭증했다.천안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자가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졌다.충남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87.75%, 2차 84.3%, 3차 접종은 67만7950명으로 늘어났다.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7568명, 사망 125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