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日평균 192명 발생…위험수위 넘어서
  • ▲ 코로나19 세종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코로나19 세종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30명을 비롯해 보령 15명, 서산 15명, 아산 12명, 당진 9명, 논산 7명, 공주 5명, 계룡 4명, 부여 4명, 홍성 2명, 태안‧서천 각 1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되며 이날 총 확진자는 136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6000명을 넘어선 천안에서는 천안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76명), 어린이집 집단발생 관련 6명(누적 58명), 서북구 관내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3명 등 5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천안에서 최근 확진자가 하루 60~70명이 발생하며 충남 도내 확진자 수를 크게 끌어 올리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12월 16~22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44명으로, 하루 평균 192명으로 급증했다.

    충남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차 87.3%, 2차 84.1%, 3차 61만3233명이 접종을 마쳤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 7118명, 사망 12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