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955명 감염…日평균136명 ‘확진’5명 잇따라 사망…누적 사망자 144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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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7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사망자(5명)도 속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에는 10대 이하 54명, 60대 이상 고령층 41명 등 10대이하와 고령층 확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누적 확진자 1만 1489명)했으며, 사망자 5명이 잇따라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4명으로 증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이 증가한 157명(대전 11333~11489번)이 발생했으며,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41명 △대덕구 39명 △중구 31명 △유성구 30명 △동구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7명 △취학아동 6명 △10대 30명 △20대 8명 △30대 19명 △40대 20명 △50대 15명 △60대 19명 △70대 12명 △80대 7명 △90대 3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2월 15~21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129명 △16일 162명 △17일 120명 △18일 149명 △19일 112명 △20일 126명 △21일 157명 등 총 955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36.4명이 발생한 것이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20만3685명(82.8%), 2차 접종 115만8837명(79.7%), 3차 접종(부스터 샷)은 31만3754명(21.6%)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28개 중 27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포화상태다. 

    한편 21일 기준 140번째로 사망한 1만55번 확진자(72·중구)는 나진요양병원에서, 141번째로 사망한 대전 9137번 확진자(92·서구)는 대전보훈병원에서, 142번째 사망한 대전 8774번 확진자(81·동구)는 대전선병원에서 각각 치료 도중 목숨을 잃었다.

    143번째로 사망자인 대전 1만337번 확진자(83·중구)는 대전성모병원에서, 144번째 사망한 대전 1만740번 확진자(78·여·동구)는 충남대병원에서 각각 격리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등 대전에서 최근 코로나19 폭증과 함께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