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산 음봉면 AI 발생지역 찾아 상황 점검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아산 음봉면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아산 음봉면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천안에 이어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아산 음봉면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어 관계자들에게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살처분과 철저한 소독 및 통제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폐사가 증가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은 6만37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치고 후속 조치 및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발생농가 반경 500m내 1개 농가 1만10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살처분 조치했으며, 방역대로 설정한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289농가 273만9000마리의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 지사는 “AI 확산차단을 위해 사람, 차량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만이 최선책”이라며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