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중 사망자 잇따라 발생…최근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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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신규 추가 확진자 15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특히 오미크론 변이 출연과 지난 13일부터 ‘방역 패스’가 본격 시행, 그리고 성급했던 ‘위드코로나’ 분위기를 타고 곳곳에서 방역 일탈이 노출됐고, 또 백신 부작용 우려감 등으로 부스터 샷 접종 거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14일 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3명이 증가한 151명(대전 10220~10370번)이 발생했다.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49명 △대덕구 27명 △동구 13명 △동구 26명 △중구 24명 등이다.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6명 △취학아동 10명 △10대 18명 △20대 7명 △30대 15명 △40대 17명 △50대 20명 △60대 29명 △70대 20명 △80대 5명 △90대 4명 등으로 나타났다.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2월 5~11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185명 △ 8일 167명 △9일 157명 △10일 118명 △11일 115명 △12일 78명 △13일 151명 등 971명 확진됐다.이는 하루 평균 138.8명이 발생한 것이다.백신 예방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대비 1차 접종 118만3193명(81.4%), 2차 접종 114만5554명 (78.8%), 3차 접종(부스터 샷)은 16만2965명(11.2%)으로 집계됐다.대전의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28개) 가동률은 100% 포화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중 2명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다.한편 13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치료 중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9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