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간업무보고…“12~17세 청소년 확진자 중 99.8% 미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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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3일 “소아·청소년과 백신 효과가 줄어든 어르신의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촉구했다.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의 확진과 백신을 접종한지 6개월 이상 지나 백신효과가 줄어든 어르신들의 돌파감염이 많이 나왔다”며 “어르신들의 3차 추가접종 독려와 청소년의 백신접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특히 “최근 2주간 12~17세 청소년 확진자 중 99.8%가 백신 미접종자”라며 청소년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시는 최근 어린이집, 교회, 병원 등으로부터 고리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병원 관련 종사자들은 PCR 검사를 꼭 해주고 가급적 외부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한 전체 세출예산의 73%를 상반기에 배정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우리 시도 내년도 예산집행계획을 잘 세워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끝으로 “지난 9일 국민권익위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우리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투명하게, 모든 일을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