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공공형사업·전통시장 서포터즈 등 4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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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2일 내년도 4515명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6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소득 활동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매년 추진된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내년 1~12월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중구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 대전시노인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대전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에서 시행된다.목적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은 청소년 아동 지킴이, 근린생활시설 지원, 방문 노인 상담, 도시철도 안전도우미, 전통시장 서포터즈, 새싹 보육도우미 등이며, 전체 참여자 중 81%가량이 참여한다.창업지원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에는 시니어 택배, 지역관리 도우미 등이 있으며,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에는 중구 새싹 지킴이, 장애인·노인복지·다문화 복지 시설 도우미, 구인·구직을 돕는 취업 알선형 사업도 진행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10개 수행기관(중구 시니어클럽, 대전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등)에 신청하면 된다.박용갑 청장은 “효 문화 중심 도시 중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매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