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화재, 겨울 41%·가을 20%…“가장 많이 발생”
  • ▲ 대전소방본부 마크.ⓒ대전시
    ▲ 대전소방본부 마크.ⓒ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29일 겨울철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 화제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기장판 화재 발생 건수로 △겨울 41.5%(22건) △봄 35.8%(19건) △가을 20.8%(11건) △여름 1.9%(1건) 등 겨울과 가을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계절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64.2%(34건)로 가장 많고, 부주의 24.5%(13건), 기계적 요인 3.8%(2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온도조절기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