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와 영세 자영업자 간판·도배·화장실 수선 등
  • ▲ 유성구청사.ⓒ대전유성구
    ▲ 유성구청사.ⓒ대전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0일 ㈜대전 신세계와 함께 ‘적당한 가격업소’ 10곳을 선정해 이들 업소에 낡은 시설 개선금으로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업소을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개선은 간판,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 수리부터 도배, 바닥 교체 등 업소별 수요에 맞게 지원한다. 

    구는 또 올해 적당한 가격을 유지해 온 47개 업소에 물가안정 기여 보상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지역의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47개소를 지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한편 적당한 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 중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