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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남공주산업단지와 함께 4개의 산업단지와 1개의 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새로 조성될 산업단지는 쌍신산업단지(22만7000㎡ 규모)와 동현산업단지(30만㎡ 규모), 송선산업단지(32만㎡ 규모), 신공주산업단지(65만5000㎡ 규모) 등이다.농공단지는 계룡면 기산리 일원 4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이들 산단은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차례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성될 신공주산단은 사업비 1899억 원을 투입해 의당면 가산리 일원 65만5000㎡의 부지에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시는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여건 고려해 저렴한 분양 원가 및 풍부한 인적 자원 등을 내세워 우량 기업 유치에 나선다.중장기 산업단지 조성 종합 로드맵을 구축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중장기 유치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김정섭 시장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에 따른 빨대 효과로 빚어진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농공단지가 지역경제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