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10만 2584명·외국인 594명…25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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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제외 시민 10만3178명(외국인 포함)에 대한 ‘천안시 코로나19 상생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이번에 지원되는 상생지원금은 상위 12% 내국인 10만2584명, 외국인 594명, 총 지원금은 257억9450만원(도비 50%, 시비 50%)이다.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상담·신청·접수 콜센터와 읍면동 보조인력 채용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상생지원금은 정부 국민지원금과 동일하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나, 건강보험 납부액과 부양관계는 고려하지 않는다.지원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기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중 정부 국민지원금에서 지급 제외된 시민이다.대상자 여부는 다음달 1일부터 천안사랑카드 누리집(ok.konacard.co.kr/44130/1)에서 조회할 수 있다.내국인 대상자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중 한 가지 방식을 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천안사랑카드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날 지원금을 천안사랑카드에 충전받을 수 있다.(단, 주말 및 공휴일은 충전 불가)오프라인 신청은 다음달 8일부터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은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한편 천안시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정부 국민지원금과는 달리 이의 신청 및 찾아가는 신청은 운영하지 않는다.기타 문의사항은 전담 콜센터(041-568-0500)로 하면 된다.박상돈 시장은 “정부 국민지원금 신청기한과 이의신청 기간이 종료되지 않았으므로 신속한 국민지원금과 상생지원금 동시 대응을 위해 전담콜센터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조 인력을 채용하는 등 민원역량을 강화했다”며 “원활한 지급에 노력을 다하고, 상생지원금이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지역경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