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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 발령

6세 이하 영유아 중심 유행 ‘확산’…충북도,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21-10-22 16:36 | 수정 2021-10-24 20:50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22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들어 충북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공기 전파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나며, 영유아가 감염된 경우 후두염 및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표본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9.12~10.9) 전국 619명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는데 지난달 3주 차부터 매주 59명→119명→163명→ 278명으로 감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그중 90% 이상이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이후 영·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최근 충북에서도 발생했고, 점점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감시사업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총 854건의 도내 호흡기 질환 환자를 검사한 결과 10월 2주 차에 17건 중 1건, 10월 3주 차에 15건 중 3건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상승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의 여파로, 환절기 이후 다른 호흡기 감염병 유행의 징후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감염병검사과장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가 도래한 만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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