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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서관은 오는 23일에 ‘2001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식 및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이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대전 서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와는 신작 소설 ‘완전한 행복’을 주제 도서로 ‘행복의 조건 –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행사 전날까지 월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신청 시 정유정 작가에게 질문을 남긴 25명을 추첨해 ‘완전한 행복’ 사인본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서구 도서관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종의 도서관별 온라인 독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사전행사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책갈피 등 독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집콕독서KIT’, 서구의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을 탐방하는 ‘힐링 북 스탬프 투어’ 등도 개최된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통해 즐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