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노인목욕권.ⓒ충주시
    ▲ 충주시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노인목욕권.ⓒ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목욕권을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목욕권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이달부터 차상위계층 노인까지 확대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매월 1매(년 12매) 지급해 왔다.

    이에 따라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들은 매 분기 첫 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목욕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는 1781명이 추가 혜택 대상자 총 4091명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목욕권은 지역 내 46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에게 청결 유지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