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원서, 10월 13~19일 18시까지 접수
-
대전시는 29일 도시철도공사 등 12개 기관 직원 176명(일반직 56명, 공무직 등 120명)을 통합해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통합채용은 공공기관 채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고 균등한 시험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합채용 제도 도입은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통해 채용절차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 뒤 처음 시행된다.채용절차는 대전시와 12개 공공기관이 공동 시행한다.1차 필기시험은 시가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시행한다.응시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 18시까지 접수한다.원서 접수는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daejeon.saramin.co.kr)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개별 접수하면 되고,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1차 필기시험은 11월 7일에 실시되며, 1차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채용 공공기관별로 일정을 확정해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통합채용제도 도입으로 기관별 다른 채용기준 적용과 채용 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채용의 공정성 저해 및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채용을 통해 직원 채용절차와 기준의 표준화로 공정성을 높이고, 중복합격 방지 및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채용기회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