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도시재생 뉴딜 교육 우수사례 선정

대전 대덕구는 23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교육이 우수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자발적 참여와 역량 강화로 조직화한 신탄진의 지역 주체들이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자립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의 핵심주체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교육 사례집 ‘성장하는 주민, 변화하는 도시’에는 도시재생 정책 및 교육을 운영체계, 교육프로그램, 성과 창출로 구분한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돼 있다.

대덕구의 ‘공정·생태 여행가 과정’프로그램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역 주체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주체로서의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재우 센터장(목원대 교수)은 “‘성장하는 주민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체계적인 주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신탄진 마을해설사 팀)를 발굴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 수익구조까지 파악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