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3명·충주 7명·진천 2명…제천·증평·괴산 각 1명 청주 상당구 교회 집단감염 누적 29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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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21일 충북에서 청주 가죽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청주 13명, 충주 7명, 진천 2명, 제천‧증평‧괴산 각 1명 등 총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청주 가죽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2명)이 추가 감염됐고, 청주 상당구 교회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과 접촉해 11명이 확진됐고, 타지역 확진자 3명(대전‧평택‧청주), 해외입국자 1명이며, 외국인 확진자 4명, 무증상 확진자 5명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가족‧지인‧직장동료와 접촉해 4명, 증상발현 3명으로 나타났고, 제천에서는 30대 1명이 지난 18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60대 1명이 가족인 경기 남양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진천에서는 20대 2명이 직장동료‧지인과 접촉해 확진됐다. 이 중 20대 외국인 1명은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괴산에서는 20대 1명이 직장동료인 서울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 등과 접촉해 감염자 확산이 우려된다.

    이로써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16명, 충주 807명, 제천 475명, 증편 142명, 진천 579명, 괴산 183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87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