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오전 세종시 전의면에 144mm의 집중 폭우로 토사가 유출돼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전의면
    ▲ 1일 오전 세종시 전의면에 144mm의 집중 폭우로 토사가 유출돼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전의면
    1일 세종시 전의면에 144mm의 집중 폭우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 일일 재난 안전 종합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세종시의 평균 강수량은 72mm를 기록했다.

    읍·면·동별로는 전의면 144mm, 전동면 126mm, 소정 116mm, 연서면 93mm, 조치원읍 79mm, 연기·연동면·한솔동 49mm 등이다

    전의·전동면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교동 일대의 주택 침수와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전 6시에는 전동면 보덕리 일대 도로침수로 인해 한때 차량이 통제됐다.

    오전 6시 16분쯤 장군면 봉안리 일대 독 넘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CBS 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