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종태 서구청장이 지난 30일 흑석 1통 김재원 통장에게 산림청장 표창장과 선정 기념현판을 전수했다.ⓒ대전 서구
    ▲ 장종태 서구청장이 지난 30일 흑석 1통 김재원 통장에게 산림청장 표창장과 선정 기념현판을 전수했다.ⓒ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31일 기성동 흑석 1통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14년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기성동 흑석 1통 마을은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 작성 △논·밭두렁 소각금지 △마을 방송 산불 예방 홍보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그동안 산불방지 캠페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는 매년 전국 2만여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 대전은 38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기성동 흑석 1통을 비롯해 전국에서 30개 마을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