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책에 도입할 위치인식 방식 승강기 버튼.ⓒ대전도시공사
    ▲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책에 도입할 위치인식 방식 승강기 버튼.ⓒ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는 26일 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 승강기 48대의 버튼을 비접촉식(위치 인식방식) 버튼과 호환성이 있는 승강기부터 우선 교체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체는 공공주택의 특성상 면연역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과 경제 취약계층이 많이 주거하고 있어 비접촉 시설의 우선적인 도입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는 우선 9월까지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와 중구 오류동 누리보듬 아파트의 승강기에 설치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이지만 안전과 편익은 일반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접촉식 승강기는 입주민들이 승강기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는 위치 인식방식을 적용해 피부 접촉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