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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10일 최근 지역별 혁신성장역량 공간분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경제성장 동력 저하와 고용창출력 약화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최근 산업연구원(KIET)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혁신기반 역량 △미래산업 기반 역량을 각각 평가하고, 혁신성장 역량 종합지수를 산출한 결과다. 

    시는 △혁신기반 역량 지수(1.1693) 1위△미래산업 기반 역량 지수(1.3838) 1위 등을 합쳐 혁신성장 종합지수가 2.5531로 전국 1위로 집계됐다.

    시는 평가 결과로 대전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입증됐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이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 등 혁신성장 동력을 활용해 과학이 시민을 잘살게 하는 유례없는 창업과 기술사업화가 폭발하는 유니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지역 혁신성장역량이 지역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제도적 정비와 재정적 지원을 위한 과감한 재분배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가순위로 1위 대전(2.553) 2위 서울(2.2690) 3위 경기(1.7779) 4위 인천(1.6153) 5위는 광주(1.5134), 6위 충남(1.4931) 7위 울산(1.399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