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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다음달 17일까지 ‘자치경찰 시티즌’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자치 경찰 사무에 대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및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안전한 대전 조성을 위해 치안 관련 새로운 시책 제안이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자치 경찰 신규시책 등 주요 소식을 누리소통망(SNS)으로 알리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신청은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시청 자치 경찰위원회(15층)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나 전자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최종선발은 서류심사를 거처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강영욱 위원장은 “자치 경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잘 아는 시민의 의견을 계획수립단계부터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치 경찰 모델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