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서 태권도학원 발 등 71명 ‘폭증’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학생들의 검체 채취 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학생들의 검체 채취 장면.ⓒ대전시
    대전에서 밤새 태권도학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앞서 이날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 등 44명이 발생한 데 이어 추가로 27명이 확진되면서 총 71명으로 폭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구 12명을 비롯해 유성구 9명, 동구 3명, 대덕구 3명 등 27명이 확진되면서 25일 총 확진자는 71명, 대전 누적 확진자는 3803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전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지표 환지 3198번)으로, 3784번(취학아동)~3785번(30대), 3800번(30대), 3803번(미취학 아동) 등 4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192명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격리 중 11명, 지역감염 9명, 타지역 감염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