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밭대 창의융합학과 석사과정 박현지(왼쪽)·이성지 씨.ⓒ한밭대
    ▲ 한밭대 창의융합학과 석사과정 박현지(왼쪽)·이성지 씨.ⓒ한밭대
    한밭대학교가 19일 창의융합학과 박현지, 이성지 석사과정 학생이 각각 지난 4~7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린 ‘OPC 2021)’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현지 씨는 ‘Quantum Dot Color Conversion Efficiency improvement using Mixed Scattering Particles’ 논문을, 이성지 씨는 ‘On Chip Color Filter Top Emitting Whit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for Full-color Displays’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연구주제는 현재 디스플레이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기전기발광소자(OLED)의 핵심요소기술에 관련한 것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돼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구내용으로 박현지 씨는 청색 OLED에 양자점(Quantum Dot, QD) 광변환층을 도포 시 신규 산란입자를 함께 도입하고 산란 입자의 농도 및 모양에 따른 효과 및 최적 광변환 효율이 증대된 QD-OLED 결과를 도출했다.

    이성지 씨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OLED 기반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OLEDos)에 필수적인 풀컬러 구현을 위한 상부발광 백색 OLED 소자 최적화 및 상부에 적·녹·청색 컬러필터를 집적해 색 재현율이 sRGB 대비 136% 수준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종희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위촉연구생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히 공동연구 지도를 함께 해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찬모 박사(이성지 씨 지도박사), 최수경 박사(박현지 씨 지도박사)의 노력 덕분”이라며 “박현지·이성지 대학원생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 발전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