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학교 학생 등 5300명 대상
  •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 대전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17개교 고등학생 3학년과 교직원 총 5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이동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차량지원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편안한 예방접종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교별·시간대별 세분화로 밀집도를 낮춰 백신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이동 차량은 45인승 버스 1회당 25명~30명 탑승하며, 버스 6대가 6회씩 총 150회 운영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과 오후 각 500여 명씩 정해진 시간에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인솔교사의 지도하에 차량 이동 중 한 좌석 띄워 앉기,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교별 집결지에서 탑승 후 유성구 예방 접종센터로 이동하며, 예방접종 후 안전하게 학교 집결지로 귀가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고 건강한 수험생활로 소중한 미래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