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래방·교회 집단감염 관련 등…거리두기 격상 ‘불가피’
  • ▲ 충북 청주시보건소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예방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 충북 청주시보건소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예방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 적극적으로 검퇴되고 있는 대전에서 5일 대전노래연습장 및 유성구 A교회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시는 이날 서구 6명, 유성구 6명, 중구 4명, 대덕구 1명 등 17명이 감염됐으며, 이들은 격리 중 10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지역감염이 4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 2772번(20대)은 2754번 관련 확진자, 2773번(50대), 2787(40대)~2788번(2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50대인 2774번은 2718번 관련(최초, 대구 확진자), 2775번(60대)은 2767번 관련(최초 2753번)이고, 2776번(30대)은 2682번 관련(최초 2431번, 격리 중)이며, 2777번(30대)은 노래연습장 도우미 관련 확진자인 2707번(최초 2600번, 격리 중)과 접촉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78번(40대)은 2649번 관련(격리 중)이고, 2779번(미취학 아동)은 노래연습장 도우미 관련 확진자인 2636번 관련(최초 2600번, 격리 중)이며, 2780번(10대)은 2668번 관련(격리 중) 확진자로 확인됐다.

    2781번(60대)‧2783번(10대)은 유성구 A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2460번 관련(최초 2447번, 격리 중)이고, 2782번(10대)은 2668번 관련(격리 중)으로 나타났다.

    40대인 2784번(40대)은 2668번 관련(격리 중), 2785번(40대)은 노래연습장 도우미 관련 확진자인 2600번 관련이며, 2786번(40대)은 2763번 관련(최초 2753번) 확진자로 확인되는 등 감염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3명을 포함해 278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