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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한 달간 '대전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은 지역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각 분야의 문화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상은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상징하는 상이며, 지난 1989년 제정돼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추천 분야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언론 △지역사회 봉사 등 6개 부문이다.
후보자 자격은 시상예정일(10월 13일) 현재 3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 포상과 관련된 관내 각급 기관ㆍ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거나 20 이상의 대전 시민이 연서해 신청받아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후보자 공적 조서, 이력서,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을 다음 달 27일까지 시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한 공적 사실을 거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함 삼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은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분들의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