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 인증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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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와 적십자회가 75세 이상 어르신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24일 가수원동 적십자회 등에 따르면 두 단체는 동 백신 접종 기간 내내 접종센터(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방문 어르신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센터 안내, 인솔, 거동 불편 어르신의 보행을 지원했다.2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는 다가올 일상으로의 회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접종 완료 인증 사진’을 촬영해드리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백신을 접종받은 한 어르신은 “핸드폰으로 인증 사진을 촬영해 줘 따로 사는 자녀나 지인에게 백신 접종 완료 소식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양은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 봉사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교순 가수원동장은 “가수원동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이 잘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동 자생 단체와 여러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두 단체는 접종센터봉사 이외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안부 살피기, 독거노인 방문 가사지원, 마을 환경 가꾸기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