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프로축구 20% 할인…이응노미술관·시립미술관 입장료 무료
  • ▲ 대전시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 제공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 제공한다.ⓒ대전시
    대전시가 14일부터 오는 8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는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대상은 예방 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와 예방접종 완료 자이며, 오월드와 대전 하나시티즌 홈경기 입장료 20%이며,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의 일반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입장료 및 관람의 혜택은 대전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 신청하거나 정부24·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전자 예방접종 증명 발급·인증 앱(COOV)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코로나 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은 "백신 예방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지난 12일 기준 대전시 인구 145만7161명 중 1차 접종은 31만138명(21.3%), 2차 접종은 8만1075명(5.6%)이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