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집중지원일반회계 3780억·특별회계 631억 규모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411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일반회계에는 3780억 원, 특별회계는 631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60억 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 원 △한시 생계지원 83억 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 29억 원 △재난관리기금 300억 원을 추가 적립한다.

    일자리 확충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대전형 공공일자리 25개 사업 75억 원 △희망근로사업 72억 원 △대전형 뉴딜 펀드 41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250억 원 △전통시장 온통 대전 캐시백 지원 10억 원 등을 담았다.

    약속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대전역 환승센터 건립 보상비 300억 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127억 원 △스타트업파크 구축 121억 원 △하천재해 예방사업 74억 원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U-대회) 유치 20억 원을 반영했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