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개교 94주년 기념식…근속 직원 등 표창

한밭대학교가 17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4주년 기념식’을 열어 근속 직원들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근속 교직원과 대학발전 기여자 등 최소한의 수상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으며 온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진행은 근속(10년·20년·30년) 교직원에 대한 대표 수상과 교내 우수부설 연구소 표창, 학생․산학협력 분야 등의 대학발전 기여자 및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동문에게 감사패 수여 순이다.

최병욱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진보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학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리 지역의 지자체-대학 연계 지역혁신사업(RIS) 선정으로 새로운 대학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원의 공유, 개방과 협업으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대학만의 특성화된 강점을 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기념식 후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 사랑 음악회’와 대학의 역사, 인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다룬 ‘한밭 토크쇼’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