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명 중졸 학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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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의무교육단계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밖청소년 (초등학교 1명, 중학교 2명) 등 3명에게 졸업 학력을 인정해줬다.지난해 최초로 2명의 학생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중학교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인성, 교과, 진로교육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한 학생은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돌아왔지만,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한 발 한 발 걸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의무교육단계의 모든 학생이 꿈을 키워 사회의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해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