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육청이 금년도 유치원비를 동결·인하·인상 상한율(0.8%)을 준수한 사립유치원 134개원을 대상으로 학교운영비 46억 원을 증액, 지원한다.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치원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증액 지원 대상은△원아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학급당 월 55만원 △80명이상 유치원은 학급당 월 45만원을 3만원 증액해 사립유치원 134개원에 46억원을 지원한다.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및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정보화기기(기자재) 지원을 대전 관내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3개년에 걸쳐 원당 100만원씩 1억4000만원을 편성 계획해 2023년까지 완료 예정이다.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경감을 통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