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지역 실업계고 취업률 ‘전국 2위’, 유지취업률은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시 교육청 취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들의 협력으로 취업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대전 실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80.8%는 전문대 유지취업률 전국 평균 75.3%보다 높으며 일반대 81.2%와도 거의 유사한 수치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자료에서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이 55.3%(전국 평균 50.7%)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또 유지취업률은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됐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시 교육청은 학교 및 관계기관들과의 더욱 밀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고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전국 576개 직업계고 지난해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통계조사를 벌였다.

    한편 유지취업률이란 2020년 4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6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로, 취업의 질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