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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석사과정 노은경 씨가 같은 과 심은선(4학년), 이송(3학년) 학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공학연구 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24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공학을 전공하는 여자 대학원생의 리더십 함양과 우수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노은경씨 연구팀은 ‘웨어러블 전자제품을 위한 강유전체 활용 융합형 반도체 메모리’라는 연구주제로 중·고등학생들과 팀을 이뤄 오는 4월부터 7개월 동안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비휘발성 메모리에 강유전체를 활용할 경우, 강유전체가 플래시 메모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로 비휘발성 메모리의 수명과 내구성을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자 제작 방법을 제공할 전망이다.연구책임자인 노 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적 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직접 경험하고,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올해는 전국에서 일반과정 30팀과 심화 과정 70팀을 선정했으며, 건축, 금속․소재, 전기·전자·반도체, 화학공학 등 9가지 공학 분야의 전반적인 연구주제를 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