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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올해 첫 번째 기획연주회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개최한다.11일 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는 입학과 개학이 있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3월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연주 프로그램 선정과 솔로·앙상블 구성과 순서까지 모두 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했기에 곳곳에 애정이 담긴 의미 있는 공연이다.이번 기획연주회에는 성악계의 음유시인 바리톤 최현수씨가 출연하고 천경필 대전 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재미있고 전문적인 해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공연의 이해와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찐한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천 지휘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을 대전 시립청소년합창단 연주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