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8000대 설치 지원일반시민·차장위계층 각 60만원씩 2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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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 24억 원을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일반 시민의 경우 대당 20만 원씩 6000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60만 원씩 200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후화된 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대전시 소재 주택과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보(고시공고)-공고’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 또는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노후화된 보일러를 교체할 예정이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