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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8일 시에 따르면 9번째 사망자인 717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사망했다.이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로, 주간 보호센터 입소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10번째 사망자인 901번 확진자는 지난 1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확진 2일 만에 폐렴이 악화해 사망했다.이 사망자도 입원 전부터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허태정 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분의 사망자가 나와 안타깝다”고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