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관련 어린이 서적기증자에겐 소정의 기념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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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어린이글방’의 도서대에 소중한 책자를 기증할 시민 도서기증자를 9월까지 모집한다.
3일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글방의 도서대에는 200여 권의 자연·과학 관련 서적이 비치됐으며, 앞으로 800여 권의 도서를 대전시민이나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아 시민참여형 독서·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증 가능 도서는 자연과학 관련 백과사전, 어린이 도감, 동화책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기증 방법은 한밭수목원 어린이글방 담당자에게 문의한 뒤 한밭수목원으로 기증할 도서를 직접 전달하면 된다.
어린이글방에 10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한밭수목원 기념품을 지급한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양질의 산림·자연환경 도서를 구매 또는 기증 받아 자연을 사랑하는 대전시의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밭수목원 어린이글방은 지난 8월 국산 목재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도심 속 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휴식처를 제공하며,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편안한 독서공간으로 자연에 대한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목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한밭수목원 어린이글방 담당자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