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백신 무단 반출…청주의료원장 책임론 대두“폐업해도 실업급여 ‘그림의 떡’… 빚 갚으란 독촉장만 날아와”1월도 장사 못하면 헬스장·스크린골프 줄줄이 문닫는다병원·요양원發 집단 감염에 충북道 ‘패닉’
  • ▲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을 감염시킨 코로나바이러스.ⓒ보건복지부 홈피 캡처
    ▲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을 감염시킨 코로나바이러스.ⓒ보건복지부 홈피 캡처
    ◇‘방역 한발 늦고, 병상 임기응변, 백신 안개 속 3축 흔들린다’

    ‘대통령은 “백신 확보 몇 번을 말했느냐”고 참모진에게 질책을 하고, 이미 두 차례 백신 구입을 건의했다고 하고…’. 미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싱가포르는 전 국민이 필요한 백신을 확보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속 터지는 것은 국민들이다.

    정치권의 백신 확보 논란은 청와대까지 확산된 가운데 수도권에 3.0단계가 시행될 경우 자영업자들은 문 닫을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사회는 그야말로 ‘셧다운’ 상태로 진입하게 된다.

    한겨레신문의 22일자 신문에 ‘방역은 한발 늦고, 병상은 임기응변, 백신은 안갯속…3축이 흔들린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허점 드러낸 3차 유행 한 달’ 이라는 헤드라인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청주의료원 원장 등 106명 독감 무단 배출 ‘검찰 송치’

    독감 예방백신을 무단으로 외부 반출한 청주의료원 직원들 10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백신무단반출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에 대한 병원장의 책임론도 나온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1일 충북도립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을 포함해 의사 12명과 간호사 94명 등 모두 106명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백신 262명분을 무단 반출해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접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가족과 지인 등의 주민등록번호로 예진표를 대리 작성했으며 직원 가족 50% 할인 혜택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12월 22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백신 확보 몇번을 말했나” 文, 뒤늦게 참모진 질책
    백신 문제 국민적 논란 되자 청와대 회의서 강하게 비판

    -변창흠 SH 고위직 공모 때, 9명 중 7명 지인으로 채웠다
    서울시 감사서 인사 의혹 지적

    ◇중앙일보
    -“잠깐만요”…文대통령에게 백신 직언 2번, 소용 없었다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밝혀
    “2월·6월 회의서 백신 중요성 제안
    문제점 지적 땐 일부 참모가 화제 돌려”
    여권 “당시는 백신 시급성 안 컸다”

    -文 “앞서갈수 있다” 기대한 국산 백신, 가장 빠른게 1상 완료
    국산 백신 4종 임상승인  
    가장 빨랐던 제넥신  
    DNA 백신 플랫폼 안전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1상 못 끝내  

    ◇동아일보
    -“폐업해도 실업급여 ‘그림의 떡’… 빚 갚으란 독촉장만 날아와”
    [‘코로나 혹한’ 자영업의 눈물] <2> 출구 없는 자영업자

    -1억 빚에 잠못드는 불고깃집… “외환위기 실직때보다 더 힘들어”
    [‘코로나 혹한’ 자영업의 눈물/‘황금 상권’ 홍대골목의 쇠락]가게 40곳 들여다보니

    ◇한겨레신문
    -방역 한발 늦고, 병상 임기응변, 백신 안갯속…3축 흔들린다
    [코로나 대응 허점 드러낸 3차 유행 한달]

    -문 대통령 아들 ‘전시 특혜’ 의혹에 지원단체 “공정한 심사”
    문준용 작가 23일까지 8년만의 개인전
    코로나 피해 예술가 공공지원금 받아
    문씨 “작가 수익 아닌 전시·제작비”

    ◇매일경제
    -1월도 장사 못하면 헬스장·스크린골프 줄줄이 문닫는다
    2.5단계 거리두기 2주째
    내년초 영업 재개 불확실
    임대료·인건비 등 큰 매장
    문 닫아도 고정비 출혈 막대

    신년 다이어트 수요 큰 헬스
    겨울 한철 장사 실내골프장
    1~2월 신학기 기대한 학원
    “연말·신년장사 망쳐” 절망
    제과점 40% 3-4개월내 폐업

    -토머스 프리드먼 “코로나 다음 대재앙은 기후변화 팬데믹”
    토머스 프리드먼 매경인터뷰

    “바이든 中과 1대1 대결 안할것
    한국이 동맹강화의 중심으로”

    ◇한국경제
    -“죽기 직전인데 인공호흡기 떼나”…식당·주점 ‘봉쇄’ 날벼락 
    외식·유통업 영향은

    사실상 봉쇄조치로 특수 실종
    백화점·아울렛 등 타격 불가피
    온라인쇼핑·택배업은 최대 성장

    -정은경 "고위험군 마지막 성탄돼선 안돼…모두 '멈춤' 필요" 
    “거리두기, 정점 꺾어 반전 일으킬 정도 아냐”
    “우리 모두 ‘멈춤’ 필요…사람간 모임 취소해야”

    ◇충청타임즈
    -독감 예방백신 무단 반출…청주의료원장 책임론 대두
    청원署, 106명 의료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 송치 
    “가족 등에 주사 납득 불가 … 관리감독 부실” 비난

    -충북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 10조 달성
    청주시·㈜서광디앤알과 2450억 규모 협약 
    코로나19 속 온라인 설명회 전환 대응 주효

    ◇충청투데이
    -대전서 21일 하루 새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

    -행정안전부 장관 청문회서 ‘중소벤처기업부’ 짚고 간다
    행안위 소속 충청 의원들, 이전 문제 관련 질의 준비
    현 정권 기조 유지 가능성 높아… “답변 후폭풍 클 것”

    ◇대전일보
    -중기부 세종 이전 이대로 둘 것인가
    공청회 개최로 사실상 행정절차 완료…반대 외친 지역정치권 관망세 전환

    -‘KTX 세종역 신설’ 충청권 철도망 공동건의서 왜 빠졌나(?)
    4차 국가철도망 계획 건의 포기…국민의힘 세종시당 “사업무산 市 책임, 사과해야”

    ◇중도일보
    -권선택 전 대전시장 연말 특별사면 받을까
    법무부, 21일 오후 사면심사위, 권선택 전 시장 등 사면대상자 심사
    대상자 선정 후 대통령 제청과 국무회의 의결 거쳐 이달 중 발표 예상

    -대전역세권 잇단 호재 속 서대전역 활성화 더뎌 ‘아쉬움’
    대전역 인근 복합2구역 개발,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 연이은 호재
    서대전역, 활성화 용역 등 실시하나 아쉬움… 호남선 고속화 성공 관건

    ◇중부매일
    -병원·요양원發 집단 감염에 충북道 ‘패닉’
    청주 13명·음성 8명 등 하루새 27명 양성

    -청주시 공동주택 폐비닐 재활용 방안 ‘소각’… 혜안 없었나
    세금 들여 수거·선별 뒤 고형연료로 태워
    市 “현재 활용방법 없어 열에너지 전환 뿐”

    ◇충북일보
    -보물 96호 미륵 석조여래입상 ‘내부 습기로 훼손 우려’
    ‘조속 복원’ 문화재청 제안
    충주시 “보수공사 지연 송구, 내년 완공 노력”

    -청주 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 9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