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온열질환자 742명·사망 2명… 충남 서천·논산 각 7명·홍성 9명 발생 집중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기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
- ▲ ⓒ충남도
충남지역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4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충남도는 12일 기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현황'을 통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가 총 47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742명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사망자는 모두 서울에서 발생했으며 충남에서는 아직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충남에서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8명은 당일 발생했고, 3명은 11일 발생 사례가 지연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시·군별 누적 발생 현황은 홍성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산과 서천이 각각 7명, 아산 7명, 보령 5명, 천안 동남구와 공주가 각각 3명, 서산 2명, 계룡과 예산이 각각 1명 순으로 나타났다.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 13명, 열사병 4명으로 집계됐다. 열실신과 기타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충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기관 등 모두 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고령자와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